비행기 예절과 매너
비행기 예절과 매너
예전에는 해외출장을 종종 가는 일을 해서 비행기를 탈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거의 탈 일이 없는 거 같습니다. 보통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가시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비행기 안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매너가 몸에 베여있을 겁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거의 타지 않으시는 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를 하게 마련인데요.
오늘은 비행기 탑승 후 예절과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화장실에 갈 때 아무렇지 않게 안에 사람이 있는지 노크를 하게 됩니다. 일반 화장실에서는 상관없지만 비행기에서는 화장실 사용 중 노크는 금물입니다.
화장실이 사용 중일 때는 'Occupied(빨간 불)'이 표시되고 화장실을 사용 가능할 때는 'Vacant (초록 불)'이 표시되니 이를 확인하고 사용 중이라면 노크하거나 재촉하지 않고 기다리는 게 비행기 예절입니다.
비행기 안에 화장실은 남녀 별도 구분 없이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장실 사용 후 뒷정리는 필수입니다.
만약 화장실 사용 중에 세면대나 변기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까이 있는 승무원에서 이 사실을 알리면 됩니다.
비행기 내에서 화장실은 금연 구역이며,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을 부르고 싶을 때는 좌측 팔걸이에 있는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식당에서 이모를 부를 때처럼 하면 매우 실례되는 행동입니다.
혹시 승무원이 자신의 근처에 있거나 눈을 마주쳤다면 가벼운 손짓이나 눈짓으로 호출해도 상관없습니다.
비행기는 이착륙을 포함 지상에서 서서히 이동할 때도 움직이면 위험하니, 비행기가 완전히 정지되고 안전벨트 사인등이 꺼지게 되면 그 때 안전벨트를 풀러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