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맥주를 차갑게 만드는 방법
미지근한 맥주를 차갑게 만드는 방법
개인적으로 소주보다는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온갖 외부활동에 지친 몸을 이끌고 와서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면 세상 피로가 해소되는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맥주를 마실려고 하는데 막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아 미적지근한 상태라면 힘이 쭉 빠지게 마련입니다.
물과 콜라는 얼음을 넣어서 마시면 바로 해결되지만 맥주와 주류에는 가당치도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은 미지근한 맥주를 차갑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맥주와 넓은 그릇, 키친타월, 물을 준비합니다.
넓은 그릇에 물을 담고 키친타월을 충분히 적셔줍니다.
충분히 적신 키친타월로 맥주병을 꼼꼼하게 감싸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 상태로 맥주병을 냉동실에 약 15~20분간 넣어두고 꺼내면 미지근했던 맥주가 시원해지는 마법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만약 나는 15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급하다면 더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준비물은 맥주, 큰 그릇, 얼음, 물을 준비합니다. 그릇은 맥주병이 완전하게 잠길 정도의 크기를 준비합니다.
그릇에 물을 충분하게 담고 얼음을 넣어준 다음 맥주병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약 5분간 맥주병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돌려주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맥주병을 돌리면 얼음물 증발이 가속화되고 그 과정에서 점차 얼음이 녹으면 주위의 열을 빼앗으며서 맥주병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5분 후에 맥주병을 꺼내서 마셔보면 엄청나게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