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갈때 옷차림, 장례식 조문 복장

장례식장 갈때 옷차림, 장례식 조문 복장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장례식장에 조문을 가게 됩니다. 어릴 때는 그저 평소에 입던 복장 그대로 부모님을 따라 장례식장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장례식장 갈때 옷차림과 복장이 예절에 어긋나더라도 관대하게 지나갑니다.

반면 성인이 되어 사회 생활을 시작할 나이가 됐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장례식장은 결혼식과 달리 슬픔을 애도하는 자리라서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장례식장 갈때 옷차림과 장례식 조문 복장은 곧 상주에 대한 예의와 배려이고 장례식장 예절이기에 경황이 없이 급하게 조문 간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장례식장 갈때 절대 '발가락 양말'과 '맨발'로 가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양말을 신어야 되고 양말 색상도 무채색의 단색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발목을 가리는 긴 양말이 좋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발목 양말을 신고 오는 사람들도 자주 보게 됩니다.

단색 양말이 없다면 무늬가 있는 양말을 피하는 게 좋고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냥 검은색에 가까운 양말을 신으면 됩니다. 여성의 경우 양말 대신 무채색이나 단색의 스타킹을 착용하면 됩니다.

기본 검은색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를 착용하면 되고 넥타이 또한 양말과 마찬가지로 검은색 계열을 착용해야 합니다. 넥타이가 없는 상황이라면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짧은 치마는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급적 치마 길이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갈때는 옷차림과 복장도 중요하지만 사실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과 상주를 위로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사회생활에서는 작은 실수로 모든 걸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장 또한 지키는 것이 여러면에서 좋으니 꼭 숙지하기 바랍니다.